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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45, 외국어영역 고득점 대비 전략
2010학년도 수능시험이 45일 앞으로 다가왔다. 정시 모집에서 영향력이 한층 높아진 수능시험의 외국어영역 마무리 학습법을 알아봤다.
1. 문법과 어휘는 마지막까지 꾸준히 공부하라
끝까지 공부해야 할 문법은 어법문제를 풀기 위한 문법이 아니라 글의 기본 독해구조와 관련된 문법이다.
가장 중요한 주어, 동사를 알아보는 연습과 함께 명사 뒤에서 명사를 꾸미는 후치 수식구조, 그리고 어려운 해석의 관건이 되는 도치나 비교구문은 가급적 많이 다뤄 보는 것이 중요하다.
어휘는 기본 동사를 정리해야 한다. 예를 들어 make, find, have, take, get, come, go, look, ask 정도의 동사는 제대로 정리해서 그 뒤에 나올 구조를 예측하고 있으면 독해가 한결 빨라지게 된다.
명사 10개보다 동사 한 개를 제대로 정리하는 것이 독해에는 훨씬 더 유리하다. 또한 자주 등장하는 단어들이 두 개 이상의 뜻을 가지고 있을 때 반드시 다의어의 두 가지 대표적 문장을 명심하자.
2. 듣기는 매일 조금씩 반복하라
듣기에서 중요한 것은 제대로 듣고 푸는 것이다. 가장 좋은 듣기 방법은 듣기 전에 먼저 대본을 해석해 보고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때 자주 나오는 표현은 2~3번 반복해서 들어 발음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시험 전까지 몇 개의 문제를 더 푸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몇 가지의 표현을 더 정확하게 들을 수 있게 되는지가 실제 점수를 상승시키는 중요한 포인트임을 잊지 말자.
3. 독해는 예비지식으로 대비하라
지문을 해석해도 답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 지문의 내용이나 출제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독해는 언어능력이 요구되는 파트이기 때문에 지금 이 시점에선 다양한 예비지식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언어영역과 달리 외국어영역은 정해진 출제범위가 없고 다양한 상식의 글이 지문으로 나오기 때문에 평소 자주 나오는 주제들과 관련한 예비지식을 보충해 둔다면 정답률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과학과 경제 사건들은 출제 가능성이 매우 크므로 신문에서 관련기사나 정보를 알아두는 것이 유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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